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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정보

코닥 펀세이버 일회용카메라 구매후기.

by 데미소다애플 2020. 3. 25.

갑자기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찍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사진을 그닥 많이 찍는 타입이 아닌데 필름카메라만의 따뜻한 감성이 그리워졌나보다.

종종 집에 묵혀두고 있는 사진첩을 꺼내볼때의 기분이 참 좋은데 이제는 사진첩에 더이상 사진을 채울일이 없다는게 싫었던 것도 있다. 그래서 산 일회용 필름카메라!!! 입문하는거라 일회용카메라로 시작하고 싶었다.

왜냐면 또 금방 질릴지도 모르니까...

 

 

우선 가격은 

머땜에 할인됐는지는 모르겠는데 39방 짜리 2개에 배송비 포함 30,040원에 구매했다.

결제하고 난 후에 1개만 살걸 살짝 후회했지만 뭐..많이 찍으면 되니까..라고 합리화를 해본다

여기저기 비교해보고 제일 저렴한거 같아서 결제했다. 더 싸게 파는 곳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오후에 결제하고 다다음날에 도착했으니 배송도 나쁘지 않다

 

태어나서 처음 사본 일회용 카메라♡♡♡

 

 

일회용 주제에 후레쉬도 있다. 그리고 들은바로는 필름에도 유통기한이 있다고 한다.

아마 박스에 있는 날짜는 그 유통기한을 뜻하는것 같다.

오래된 필름 특유의 색감을 위해 필름을 오래 묵혀두기고 하고 그걸 판매한다고도 하는데

나는 이제 입문했으니 패쓰~!! 생각보다 작고 가벼웠다. 외출할때 가볍게 들고가기 좋을것 같다.

박스를 뜯으면 은색비닐에 잘 포장되어 있는걸 볼 수 있다.

 

 

봉지를 뜯으면 뚜둔!!! 드뎌 일회용 카메라의 영롱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번개모양의 버튼을 누르면서 사진을 찍으면 후레시가 터진다.

 

 

 

뒷면에는 간단한 사용설명서가 있다

피사체와의 거리는 1.2m~3.5m가 적당하다고 나와있는것 같다.

 

 

 

아랫면엔 다시한번 유통기한

윗면에는 셔터와 찍을 수 있는 사진의 갯수가 표시되고

후레시 버튼을 누르면 윗면의 빨간 전구에 불이 들어온다.

 

오늘은 해가져서 찍지 않았고 내일 출근길에 데리고 나갈 생각이다

으~~~~ 첫 필름카메라로 무엇을 찍게 될지 넘 기대된다 ㅎㅎ